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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인협회(회장 김종해)가 주관하는 제37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최창균(45)씨가 18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백년 자작나무 숲에 살자'(창비). 협회가 올해 제정한 제1회 젊은 시인상에는 유홍준(43)씨의 시집 '상가(喪家) 에 모인 구두들'(실천문학사)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3월 26일 오후 3시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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