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복지시설 노조 성명
최근 복지시설 비리 사건과 관련, ㅊ재단 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노조와 시민단체가 인정하고 합의하는 이사진으로 임원진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며 "노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동대책위와 연대, 중앙정부에 고발 조치 등 강력 항의하는 한편 현 이사진 퇴진 등 결사반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구청은 17일 사회복지시설장 24명을 대상으로 투명한 시설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21일부터 51일간 연인원 200여 명을 투입, 32개 전 시설에 대해 지도·점검키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나타난 결과 및 문제점 등을 분석, 사례집을 만들어 사고 재발을 막는 한편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 시설에 대한 회계결산 현황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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