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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관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오모(40·부산시 온천동)씨를 1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0월 19일 0시10분쯤 창원시 상남동 한 모텔에 들어가 투숙객 최모(31)씨의 현금과 주유권을 훔치는 등 구미·울산·칠곡 등지에서 모두 21차례에 걸쳐 3천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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