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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도로변 나무벤치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하고 있습니다.
벤치가 놓인 자리는 건물주의 사유지로 지난 여름 주차장을 헐어 의자, 그네 등을 설치해 나그네들의 쉼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자투리땅이지만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대구시 중구 중앙로변의 한 복합문화공간 앞에서. 김태형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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