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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5일 행인을 인질로 잡아 흉기로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이모(36·김천시 부곡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구미시 원평1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금전관계 등 가정문제 때문에 고민하다 술을 마신 뒤, 행인 김모(61)씨를 인질로 붙잡고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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