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천서…탁구협회 초청대회
2004아테네올림픽과 2003세계선수권대회 당시 결승 대결을 벌였던 세계 남자탁구 고수들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오는 17, 18일 부천 송내 사회체육관에서 열리는 'KT&G 세계 톱랭커 초청 탁구 페스티벌'에서 아테네올림픽 단식 정상에 오른 '탁구황제' 유승민(삼성생명·세계 5위)과 은메달리스트 왕하오(중국·세계 3위)가 18일 3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또 2년 전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친 주세혁(세계 19위)은 당시 2대4로 패했던 챔프 베르너 쉴라거(오스트리아·세계 8위)와 17일 첫 번째 경기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대한 탁구협회가 세계 정상급의 4명을 초청, 한국 선수 4명과 자웅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데 11점 5전3선승제로 이틀에 걸쳐 한 선수가 2경기씩 치르며 총상금은 8만 달러.
유승민은 첫날 3번째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칼리니코스 크레앙가(그리스·세계 10위)와 기세 싸움을 벌이고 국내 실업랭킹 1위 오상은(KT&G·세계 22위)도 4번째 경기에서 티모 볼(독일·세계 4위)과 대결한다.
▲17일(목) 1.주세혁-베르너 쉴라거 2.최현진-왕하오 3.유승민-칼리니코스 크레앙가 4.오상은-티모 볼 ▲18일(금) 1.오상은-베르너 쉴라거 2.주세혁-칼리니코스 크레앙가 3.유승민-왕하오 4.최현진-티모 볼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