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큰가족'(제작 두사부필름, 감독 조명남)이 남한 영화로는 최초로 북한에서 촬영된다.
이 영화의 한 관계자는 "이달 말께 '간큰가족'의 일부분을 금강산 인근 관광지에서 촬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북한 관계당국, 현대아산 측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간큰가족'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가족들이 통일자작극을 벌인다는 내용의 휴먼 코미디 영화. 감우성과 김수로가 아버지를 위해 '간 큰' 통일 연극을 펼치는 아들들로 출연하며 중견 배우 신구가 아버지 역을 맡았다.
이밖에 이칸희와 신이 등이 출연한다.
북한에서 촬영되는 장면은 영화의 결말부분에 해당하는 신으로 김 노인을 비롯한 가족들이 떠나는 북한 여행을 담을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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