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들이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머지 않아 실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11일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시사 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에 따르면 독일의 권위 있는 안보 연구소인'헤센 평화·분쟁연구재단'의 한반도 전문가 한스 요아힘 슈미트는"머지 않은 시기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슈미트는"북한이 핵실험을 한 뒤에야 핵 위협이 신빙성이 있는 것이 될 것"이라며"북한은 이미 최소한 6∼8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독일 북부 도시 킬에 소재한 안보정책연구소의 요아힘 크라우제 연구원도"가까운 장래에 북한의 핵실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중부독일신문에 밝혔다.
크라우제 연구원은 또"지난 수 년 동안 지속된 북핵분쟁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적으로 실패했다"고 비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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