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대구점 설날 맞아 새단장

입력 2005-02-12 08:41:47

책 앉아서 고를까

교보문고 대구점이 리뉴얼 오픈했다.

설을 앞두고 새단장한 교보문고 대구점은 15만 종 30만 권 보유도서 확장과 함께 북클럽 회원 전용 라운지와 키즈 가든, 문화 이벤트홀, 베이비 부스 및 수유실 확충에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는 등 고객을 배려해 시설을 전면 재배치했다.

1,2층 영업공간을 3층까지 확대한 가운데 2층에 안락한 분위기의 북클럽 회원전용 라운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책과 함께하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입점해 문화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

3층에는 강연과 공연 등 독자들을 위한 문화이벤트홀이 운영되며, 아동코너에 맞춰 베이비부스와 수유실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가든을 열어 가족 단위 고객을 배려하고 있다.

교보문고 대구점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4일 '유리로 만든 배'의 저자 전경린 강연회에 이어 17일 오후 7시 방송인 이대희씨가 진행하는 시낭송회와 19일 오후 3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저자 장승수 강연회를 가진다.

또 26일 오후 3시에는 '넥스트 토익'의 저자 김만철의 토익 비법강연회를 열고, 28일까지 국립공원 전경 산수 70점을 전시하는 사진전도 가지는 등 다양한 지식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교보문고 대구점 인방국 점장은 "지역 독자들의 지식문화 욕구에 맞춰 고객 서비스 공간을 최대한 확대했다"며 "원하는 책이 다 있는, 대구·경북지역 최고의 지식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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