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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패션디자인·이벤트과 졸업예정자인 신승정(47)씨가 재학 중에 받은 장학금 300만 원을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학교에 기탁했다.
신씨는 "어렵게 공부한 자신처럼 힘들게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신씨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의류와 생활용품을 제작'제공하는 해피크로스(Happy Cloth)봉사단과 새마을 부녀회에서 각종 봉사활동도 열성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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