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북 청원군 현도면 인
근 야산 전기 철탑에 오모(53.대전시 서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2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설을 쇠러 고향을 찾았던 아버지가 9일 밤 술이 취한 채로 전화통화를
한 후 연락도 되지 않고 돌아오지도 않아 고향마을 인근을 찾아보니 야산에 목을 맨
채로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수일을 하던 오씨가 겨울이라 일거리가 없는데다 명절날 조카들의 세
뱃돈을 주지못해 괴로워 했다는 마을 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오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