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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토바이를 판매한다며 인터넷에 허위광고를 낸 뒤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정모(19·고교생·전남 목포시)군 등 10대 2명을 지난 7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인터넷 오토바이 거래사이트에 오토바이를 팔겠다며 오토바이 사진·연락처 등 광고를 낸 뒤 피해자 50여명으로부터 3천여만 원을 속칭 대포통장으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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