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800여명 귀가
높은 파도와 기상변화 등으로 10일 중단됐던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운항이 11일 오전 10시부터 재개돼 설연휴 울릉도에서 발길이 묶였던 귀경객 500여 명 등 800여 명이 고향과 직장으로 돌아갔다.
10일 오전 10시 승객 328명을 태우고 포항을 떠나 울릉도로 가던 정기여객선 선플라워호는 3, 4m의 높은 파도와 시정거리 불량으로 항해를 포기, 포항으로 되돌아갔다. 11일 오전 10시 운항을 재개했다.
울릉에는 11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0일부터 지금까지 25.8cm의 폭설이 내려 북면 나리와 석포마을 등 일부 산간마을의 육상 교통이 끊겼다.
한편, 여객선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정기여객선 선플라워호의 선박검사로 대형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고 대체선박 씨플라워호(273t·정원 320명)를 매일 1왕복(울릉출항 오전 7시, 포항출항 오후 1시30분) 운항키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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