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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고교 신축공사와 관련해 공사업체 간부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대구시교육청 김모 담당을 수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ㅅ고 신축공사 업체 부사장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이 든 선물 뭉치를 받아 승용차에 싣고 있다 국무총리실 공직기강점검반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행방을 감춘 업체 부사장의 종적을 쫓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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