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 얼쑤패가 칠곡지역에서 풍물 대중화 사업을 펼친다.
우리가락 얼쑤패는 지난 89년 3월 대구새로운청년회 소모임으로 출발, 16년여 동안 활동하다 대구새로운청년회가 해산하면서 독립, 지난해 말 활동 무대를 중구 동인동에서 북구 읍내동 칠곡초등학교 맞은편으로 이전했다.
얼쑤패는 우리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풍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맞이 얼쑤 풍물교실'을 개최했다.
풍물교실을 통해 북 기본 장단과 잊혀 가는 전래놀이인 자치기, 팽이놀이 등을 가르쳐 호응을 얻었다.
얼쑤패는 세시 풍속을 되살리기 위해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도 할 예정이며 단오 행사 준비도 추진중이다.
또 3월부터 매월 1차례 어린이집,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전래 동요, 민요, 장단 배우기 등을 가르치는 '교사를 위한 풍몰놀이 연수'를 개설, 교육 현장에 풍물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무동무씨동무' 행사도 다음달부터 매달 한 차례 열어 칠곡 지역에 있는 생협, 동화모임, 여성회 등 단체들이 전래 놀이, 먹을거리, 좋은 책 등을 함께 공유하는 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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