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물관 8∼10일 문화체험

입력 2005-02-04 08:59:08

"박물관에서 우리 민속문화를 체험하세요."

국립대구박물관은 8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학습실에서 '강정류와 다식 만들기' 민속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먼저 콩다식과 흑임자다식을 만들 예정이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쌀과 땅콩을 재료로 한 강정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옥자 한국차문화협회 대구지부 이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중앙홀에서는 직접 전통 연(鳶)을 만들어보고 날릴 수 있는 '방패연 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연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박물관에서 제공하며 참가 어린이 중 우수작품에 대해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선착순 3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박물관 홈페이지(www.tgmuseum.org)에서 미리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별전시실 앞마당에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긴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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