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근무처 건설자재 털어

입력 2005-02-03 13:44:12

경산경찰서는 3일 자신이 일하던 회사 사무실 출입문을 산소용접기로 절단하고 건설용 자재를 훔친 혐의로 권모(60·대전시 서구 갈마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경산시 대정동 ㅈ건설장비에 근무하다 최근 사장과 고용문제로 다퉈 직장을 그만둔 뒤 지난달 22일 0시15분쯤 사무실에 침입, 철제 H빔 9.7t 가량(시가 500만 원 상당)을 훔쳐 고물상에게 판매한 혐의다.

경산·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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