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출 거점 마련
경북도는 지난달 23일부터 11일간 일정으로 인도에 도내 11개 중소기업으로 구성한 인도시장개척단(단장 주낙영)을 파견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기계류 중심 품목으로 전문화해 파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최근 거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뉴델리와 뭄바이, 첸나이시를 순회하며 총 318명의 바이어와 상담활동을 벌인 결과, 총 1천879만 달러 계약 실적과 4천911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했다.
또한 인도 북부와 서부, 남부 3대 상권에 지역업체의 수출 거점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영천의 티에스엠은 뭄바이 소재 업체와 120만 달러의 사이징기계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경산의 (주)대신은 뉴델리 지역업체와 40만 달러 수출계약 등을 맺었다.
또한 칠곡의 (주)부광테크는 뉴델리, 첸나이에 있는 업체들과 15만 달러와 250만 달러에 달하는 부직포 기계설비 수출 계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중남미와 유럽, CIS(구 소련 독립국가연합), 중국 등지에 24차례에 걸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전문전시박람회에 200여 유망수출중소업체를 발굴해 파견할 계획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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