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의 친구들과 민주노동당 등은 지율 스님
단식 100일째를 맞아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 등 전국 20여곳에
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연다.
이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광주우체국 앞, 대전 으능정이
거리, 청주 철당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전주 전북대 구정문, 부안수협, 인천 통
암역 광장, 영광 핵발전소 앞 등 전국 17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난달 14일부터 촛불집회가 진행된 서울에서는 환경운동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약 1천여명이 모여 천성산과 지율 스님을 살리자는 뜻으로 그간 자신들이 접어온
종이 도롱뇽을 한데 모을 계획이다.
서울 행사엔 최근 지율 스님이 거처로 잡은 정토회 소속 스님과 시민단체 활동
가 등도 동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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