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통흐름 조사
대구시내 외곽에서 승용차의 평균통행속도가 2004년 말 현재 30.3㎞/h로 전년도(33.9㎞/h)에 비해 10% 이상 하락, 외곽 지역의 교통정체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성군 죽곡, 북구 칠곡, 달서구 대곡 등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도심에서는 승용차 평균통행속도가 25.7㎞/h로 조사돼 전년도와 차이가 없었다.
대구시가 2일 밝힌 용역조사에 따르면 버스의 평균통행속도가 평균 20.0㎞/h로 지난해에 비해 5.1㎞/h 감소했다.
수송분담률의 경우 승용차가 41.4%를 차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반면 버스는 29.8%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도심 가로별 통행속도는 신천대로(52㎞/h), 신천동로(42.2㎞/h), 무열로·황금로(30㎞/h) 순으로 높았고 중앙대로(18.5㎞/h), 달구벌대로(20.8㎞/h), 동대구로(21㎞/h) 순으로 낮았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