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설 세뱃돈으로 1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초등교육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가 초등학생 회원 1만4천6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2.6%인 3천314명이 보통 설 세뱃돈의 합계금액
이 10만원을 넘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1천∼1만원, 2만∼3만원, 3만∼4만원... 등 10만원 이하의 금액이 만원대
별로 각각 5∼8%를 차지했다.
이들은 설이 좋은 이유로 '세뱃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46.8%), '친척, 친구들
과 함께 놀 수 있기 때문'(29.4%) 등으로 응답했다.
또 설에 민속놀이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47.5%(6천973명)이 '가끔 한다', 28.3%(
4천152명)이 '항상 즐긴다' 등으로 응답했고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4.1%(3
천541명)나 됐다.
민속놀이를 한다는 응답자들은 가장 많이 하는 민속놀이로 윷놀이(76.7%, 8천53
4명)를 꼽았다.
설에 부모님이 설빔을 챙기는 편이냐는 질문에 '꼭 챙긴다'는 응답은 30%(4천39
6명)에 그쳤다.
또 가족 중에 설 연휴를 가장 싫어할 것 같은 사람으로는 60.2%가 '없다'고 응
답했으나 '엄마'라는 응답도 16.3%를 차지했고 이유로는 45.3%가 '음식 준비나 손님
맞이로 일을 많이 해야하니까'라고 응답해 주부들이 명절에 겪는 노고를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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