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권 행정협의회 2005년 상반기 정례회가 지난 31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 소속 11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사과 등 지역농산물 수출 때 수출농가(단체)의 교섭력이 부족하고 시·군별로 같은 바이어를 중복 초청하는 바람에 과도한 수출단가 경쟁이 빚어지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바이어 초청과 수출설명회 및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사전에 협의하고 해외판촉 및 박람회 참가 때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공동 제작하는 한편 북부권 전체를 동일 수출농산물 공급기지로 활용키로 했다.
또 지역별 문화관광축제 개최시기를 조정, 패키지화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중앙정부 건의사항으로는 △봉화군 현동~울진군 온양 국도 36호선 공사 조기 착공 △경지정리사업 국비지원 유지 및 토사처리 규제완화 △별정직 공무원 정규직 전환임용시 시보기간 폐지 등 4개안을 채택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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