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을 앞두고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
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429곳에 경영안정자금 913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 건설, 무역, 운수, 관광숙박, 정보처리 및 컴퓨터 관련
업체이다.
지원 한도는 일반 중소기업체는 3억원안에서, 일류 중소기업 지정업체와 중소기
업대상 수상업체, 경북의 공동 브랜드인 실라리안 참여업체는 최고 5원까지 각각 융
자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설 경영안정자금을 받는 기업에는 1년동안 3%의 이자를 보전
해 준다"며 "따라서 중소업체는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덜게 되고 지역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