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국제노동기구(ILO)는 28일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 역내 기술적 협력을 위한 동반자 프로그램 협정에 서명했다고 ILO 아·태 사무소가 밝혔다.
ILO는 최병훈 한국 노동부 기획관리실장과 하세가와 신이치 ILO 아·태 사무소장이 이날 오전 방콕 유엔 빌딩내 ILO 사무소에서 이 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 협정은 아·태 지역의 기술적 협력 프로그램을 위해 한국측이 미화 55만 달러의 기금을 출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기금은 청년 고용 증진, 근로 및 고용 조건 개선, ILO 기술 훈련 네트워크개혁 등 아·태 지역의 기술적 협력 프로그램에 지원된다고 ILO는 설명했다.
한국은 금년 10월10∼14일 부산에서 ILO 14차 아시아 지역회의(ARM)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ILO는 밝혔다.
(방콕연합)
사진설명 : 최병훈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오른쪽 세번째)이 28일 방콕 유엔 빌딩내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소에서 하세가와 신이치 소장과 아.태 지역 기술적 협력을 위한 동반자 프로그램 협정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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