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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28일 오후 6시30분쯤 수성구 신매동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도난 방지용 택이 붙어있지 않는 여성의류와 잡화 등 시가 13만 원 상당의 물품을 계산대를 거쳐 몰래 빼낸 혐의로 가정주부 곽모(38·수성구 시지동)씨에 대해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12월에도 이곳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물품을 훔쳤다가 할인점 보안직원에게 들통이 나 불구속 입건이 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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