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90년대 한국 남자 탁구를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던 '탁구영웅' 유남규(37) 농심삼다수 코치가 서울대 강단에 선다.
88년 서울올림픽 단식 금메달에 빛나는 '왕년의 스타' 유 코치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서울대 시간강사로 전공과 교양과정 2시간씩 주당 4시간 강의를 맡은 것.
지난해 11월 실업 왕중왕전 때 늦깎이 은퇴식을 갖고 제자 유승민과 은퇴 경기를 치른 그가 서울대 강단에 선 데는 특별한 인연을 무시할 수 없다.
서울대 체육관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제패의 환희를 맛본 바로 그 장소이고 올림픽 금메달은 당시 서울대 총장이던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요청에 따라 체육관 전시관에 당시 입었던 유니폼과 함께 진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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