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주차장 운영권을 놓고 말다툼 끝에 맥주병을 휘둘러 부동산업자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폭력조직인 팔달파 두목 조모(44)씨를 구속했다.
서구 원대동과 북구 매천·팔달시장 일대에서 활동하는 조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새벽 2시쯤 북구 모주점에서 이모(49·대구 동구)씨와 다투다 빈 맥주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때려 깬 뒤 이씨의 오른쪽 손목을 찔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조씨는 지난해 12월 초 지인 박모(주차장 운영자)씨를 대리해 1천 평 규모의 유료주차장 사용문제를 놓고 이씨와 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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