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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33분쯤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정모(81·여)씨 집 2층에서 불이 나 혼자 살고 있던 정씨가 숨졌다.
경찰은 '펑' 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들의 말과 건물 전체 창문과 2층 벽이 심하게 부숴진 점 등으로 미뤄 일단 LP가스 폭발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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