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살리기 이색 제안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이 이공계 출신에 대한 지원 방안과 관련, 이색 제안을 했다.
신화폐를 도입할 때 한국의 과학지도자들의 초상을 새겨 넣어 자긍심을 고취시키자는 건의안을 25일 국회에 제출한 것.
김 의원은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은 과학자들을 우대해서 이공계 인사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했는데 최근 20년 사이 과학기술이 터부시되고 있어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이공계 인사들의 자긍심으로 고취하기 위해 신화폐에 이공계 인사들의 초상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새해 인사가 '돈 많이 버십시오'로 바뀔 만큼 물질이 중요시되고 있는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돈에 과학자들의 얼굴이 새겨지는 것은 상징성 이상의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의안 처리 전망에 대해 "많은 정치인이 동의하고 있어 처리 전망은 매우 밝다"고 했다.
박상전기자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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