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3월부터 업무 개선
대구 동구청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오는 3월부터 종합민원실의 업무처리 시스템을 개선, 은행과 같은 통합민원창구 방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 'ONE-STOP 통합창구'는 각 창구별로 신청서를 작성해 처리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어느 창구에서나 모든 민원 발급이 가능해져 번거로움과 발급 시간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은 이에 따라 3개 민원을 동시에 신청할 경우 발급절차가 7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돼 발급 시간도 20분에서 5분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민원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번대기표를 활용, 창구별 업무 불균형을 해소하고 직원의 결원이 있을 경우 발급 창구를 축소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주민등록 등·초본 및 호적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건축물대장, 공시지가확인원, 인감증명 등 모두 11종의 민원발급업무가 종합민원실의 모든 창구에서 즉시 처리된다.
구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One-Stop 통합민원발급기 4대를 설치하고 순번대기표 및 전광판 시설도 갖추는 등 민원창구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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