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25)이 오는 8월 LG아트센터에서 개
막하는 브로드웨이 대형 뮤지컬 '아이다'의 주역으로 캐스팅됐다.
신시뮤지컬컴퍼니(대표 박명성)는 24일 오후 프라자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주인공 '아이다' 역에 옥씨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주간 오디션이 치러졌으며, 이 오디션에는 무
려 560여명의 응시자가 몰려 20대 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최종 29명 선발)을 보였
다.
옥주현과 함께 '아이다' 역에는 문혜영(30)이 더블캐스팅됐으며, '암네리스'
역에 배해선(31), '라다메스' 역에 이석준(33) 이건명(33), 조제르 역에 허준호(41)
등이 뽑혔다.
옥주현은 "뮤지컬 '아이다'는 작년 2월 뉴욕에 갔을 때 직접 보고 너무 감동받
았던 작품"이라며 "생애 첫 오디션이었는데 너무 떨렸고, 뽑히게 돼 영광"이라고 말
했다.
1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디즈니 원작의 뮤지컬 '아이다'는 신시뮤지컬컴퍼
니, CJ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오는 8월부터 10개월간 공연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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