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납치피해자의 유골이 가짜로 판명된 것과 관련, 북한의 회신에 기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마치무라 외상은 삿포로(札幌)에서 강연하는 가운데 "(북한의 회신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어딘가에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사람의 것으로 드러난 요코다 메구미의 유골을 비롯, 납치의혹 실종자 10명에 대한 재조사결과 회신에 기한을 설정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또 "경제제재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염두에 두고 확실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해 북한의 대응여하에 따라 경제제재발동도 검토할 것임을 내비쳤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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