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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11시40분쯤 봉화군 소천면 홍모(47·여)씨의 집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집을 모두 태워 8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