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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는 24일 행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로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모(17)군 등 고교생 4명은 이날 오전 6시 40분쯤 동구 신천지하철 역 앞길에서 출근하던 박모(21)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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