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맥장학회(이사장 박상하) 장학금 수여식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이 19일 오후 농협 달성유통센터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조용란(16·경북체고)양 등 중·고생 120명, 대학생 24명 등 144명에게 각각 30만~150만 원씩 모두 8천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희망원, 요셉의 집, 달성군 지체장애인협회 등 지역 복지시설과 홀몸 노인·불우이웃 등에 쌀 200포대(40㎏)와 휠체어 2대 등 1천6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1992년 출범한 '금맥장학회'는 현재 모두 1천810명의 중·고·대학생에게 모두 16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달성사랑모임은 7년째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는 등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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