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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무슬림 5백여 명은 20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대구 이슬람 사원에서 '이들 아다하'(Eidle Adah, 희생제) 를 갖고 성지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하고 있다. 이날 희생제에서는 동남아 지진 피해 희생자에 대한 특별기도 및 성금 모금 활동도 벌였다. 이들 아다하는 이슬람에서 라마단과 함께 큰 명절로 성지 순례를 끝내는 날을 기념해 열린다.
박노익기자noi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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