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적인 레저활동으로 자리잡은 스키와 스노보드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8일 "최근 스키장 이용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며 "스키장 사고에 대해 올해 첫 '소비자 안전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보원에 따르면 스키장 관련 안전사고는 지난 2001년 114건에 그쳤으나 2002년 132건, 2003년 202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325건에 달하는 등 매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이 가운데 스노보드 사고의 경우 지난 2001년에는 26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143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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