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8일 오후 단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지은(본지 1월 5일자 보도)양의 어머니 정지영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720만3천400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정지영씨는 "지은이가 신문에 난 자신의 사진을 오려낸 뒤 보고 또 보고 있다"면서 "지은이가 이렇게 신이 난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참 고마웠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마음이 무거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내준 온정을 잊지 않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지은이는 3월 초 서울 삼성병원에서 장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에는 실명이 유전되는 이헌고(본지 1월 12일자 보도)씨 가족을 돕기 위해 6개 단체, 68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634만8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든인베스트먼트 100만원 △대구시 의사회 2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 소아청소년과 10만원 △세창약국 5만원 △정재규 100만원 △홍베드로 50만원 △김동환 20만원 △박종대 20만원 △권준호 20만원 △엄홍영 10만원 △최상배 10만원 △이명호 10만원 △노경애 10만원 △익명 10만원 △정승진 10만원△한성대 10만원 △이응석 10만원 △권건록 8만원 △김재용 7만원 △이의춘 5만원 △익명 5만원 △전신규 5만원 △익명 5만원 △주오정 5만원 △성호상 5만원 △김민철 5만원 △장재욱 5만원 △김상도 5만원 △김상욱 5만원 △김시익 5만원 △한동언 5만원 △김종규 5만원 △김은경 5만원 △이원영 5만원 △곽병문 5만원 △박미숙 5만원 △도인숙 3만원 △허정원 3만원 △조상현 3만원 △전병도 3만원 △백해룡 3만원 △이헌호 3만원 △박태일 3만원 △류근철 3만원 △이정선 3만원 △김종환 3만원 △김석장 3만원 △전홍영 3만원 △박양은 2만원 △구정혜 2만원 △안종희 2만원 △여환수 2만원 △조락현 2만원 △손재수 2만원 △김상락 2만원 △고나우 2만원 △전영숙 2만원 △김임선 2만원 △익명 1만8천원 △장세경 1만원 △장헌 1만원 △이은정 1만원 △정경숙 1만원 △김창수 1만원 △송춘훈 1만원 △이정진 1만원 △박종갑 1만원 △김종욱 1만원 △이진원 1만원 △박혜성 1만원 △이정현 1만원, '국민1004'라는 이름으로 10만원, 무기명으로 1분이 10만원, 2분이 5만원, 1분이 1만8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대구도시가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손현빈(본지 12월 22일자 보도)군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나눔 헌혈의 날'행사에 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서 105장을 본사로 보내왔고 박지은양을 돕기 위해 추가로 △김성갑 20만원 △김권태 3만원 △배상숙 1만원 등 24만원을 보내왔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