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전달 및 모금현황

입력 2005-01-19 09:39:19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8일 오후 단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지은(본지 1월 5일자 보도)양의 어머니 정지영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720만3천400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정지영씨는 "지은이가 신문에 난 자신의 사진을 오려낸 뒤 보고 또 보고 있다"면서 "지은이가 이렇게 신이 난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참 고마웠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마음이 무거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내준 온정을 잊지 않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지은이는 3월 초 서울 삼성병원에서 장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에는 실명이 유전되는 이헌고(본지 1월 12일자 보도)씨 가족을 돕기 위해 6개 단체, 68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634만8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든인베스트먼트 100만원 △대구시 의사회 2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 소아청소년과 10만원 △세창약국 5만원 △정재규 100만원 △홍베드로 50만원 △김동환 20만원 △박종대 20만원 △권준호 20만원 △엄홍영 10만원 △최상배 10만원 △이명호 10만원 △노경애 10만원 △익명 10만원 △정승진 10만원△한성대 10만원 △이응석 10만원 △권건록 8만원 △김재용 7만원 △이의춘 5만원 △익명 5만원 △전신규 5만원 △익명 5만원 △주오정 5만원 △성호상 5만원 △김민철 5만원 △장재욱 5만원 △김상도 5만원 △김상욱 5만원 △김시익 5만원 △한동언 5만원 △김종규 5만원 △김은경 5만원 △이원영 5만원 △곽병문 5만원 △박미숙 5만원 △도인숙 3만원 △허정원 3만원 △조상현 3만원 △전병도 3만원 △백해룡 3만원 △이헌호 3만원 △박태일 3만원 △류근철 3만원 △이정선 3만원 △김종환 3만원 △김석장 3만원 △전홍영 3만원 △박양은 2만원 △구정혜 2만원 △안종희 2만원 △여환수 2만원 △조락현 2만원 △손재수 2만원 △김상락 2만원 △고나우 2만원 △전영숙 2만원 △김임선 2만원 △익명 1만8천원 △장세경 1만원 △장헌 1만원 △이은정 1만원 △정경숙 1만원 △김창수 1만원 △송춘훈 1만원 △이정진 1만원 △박종갑 1만원 △김종욱 1만원 △이진원 1만원 △박혜성 1만원 △이정현 1만원, '국민1004'라는 이름으로 10만원, 무기명으로 1분이 10만원, 2분이 5만원, 1분이 1만8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대구도시가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손현빈(본지 12월 22일자 보도)군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나눔 헌혈의 날'행사에 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서 105장을 본사로 보내왔고 박지은양을 돕기 위해 추가로 △김성갑 20만원 △김권태 3만원 △배상숙 1만원 등 24만원을 보내왔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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