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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25분쯤 중구 봉산동 ㅅ인쇄소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인쇄기 등 1천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을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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