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셋방서
혼자 사는 60대 노인이 숨진 지 3주 만에 발견됐다.
18일 오후 7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상동 박모(50)씨 집 2층에 세들어 사는 김모(67)씨가 자신의 안방에서 이불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집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30여 년간 가족과 떨어져 혼자 행상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고, 평소 당뇨병, 심부전증 등을 앓아온 점에 미뤄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