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에는 하루 평균 5.3건의 불이 났고
그 원인은 전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04년에 도내에서 일어난 불은 하루 평균 5.3건
꼴인 1천962건으로 2003년의 1천750건보다 12.1%(212건)나 증가했다.
이에 따른 재산 피해는 82억9천500만원으로 2003년과 비교해서 10억6천만원(14.
6%) 늘었고 건물 1천333채(9만7천912㎡)가 불탔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164명(사망 36명, 부상 128명)으로 전년의 177명(사망 55명,
부상 122명)보다 13명이 줄어들었다.
원인별로는 전기가 전체의 30.1%인 59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뱃불 158건(8%),불
티(용접 등) 124건(6.3%), 아궁이 취급 부주의 123건(6.2%), 방화 96건(4.8%), 불장
난 41건(2%) 등 이었다.
시간별로는 사람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낮 12시∼16시가 424건으로 21.6%를 차
지했고 16시∼20시 372건(18.9%), 00시∼04시 334건(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장소는 주택·아파트가 556건(28.5%), 차 407건(20.7%), 음식점·점포 2
00건(10.1%), 공장·작업장 198건(10%) 등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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