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1시15분쯤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생선회 가공업체인 ㄷ수산에서 화재가 발생, 2층 400여 평을 모두 태우고 1층 기계실 내부를 태워 9천5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직원들은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직원 김모(37)씨는 "당직근무 중 자동화재탐지설비 비상벨이 울려 확인해보니 모터와 배전반이 있는 1층 기계실 지붕 부근에서 불길이 솟아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기계실 내부는 심하게 연소돼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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