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 민원, 02-2100-6060(育英育英)으로 전화하시면 한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 교육인적자원부는 전화나 인터넷 민원을 집중 상담·처리하는 민원상담센터(콜센터)를 서울 정부중앙청사 16층에 설치하고 14일 김영식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콜센터는 전·입학 및 교원임용, 교육재정 등 초·중등교육을 담당하는 상담 1반과 대학입시 및 사학, 대학교원 관련 업무를 맡는 상담 2반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전문직공무원과 풍부한 경험·지식을 갖춘 퇴직공무원 등이 상담원으로 참여한다.
지금까지는 교육부 민원조사담당관실에 전화하면 담당 부서 및 담당자로 전화를 돌려주는 과정에서 중간에 끊어지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아 민원의 소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전화를 받은 상담원이 직접 상담해준다.
또 상담원이 제대로 알지 못해 제때 처리할 수 없는 사안은 상담원이 해당 부서에 직접 알아본 뒤 민원인에게 다시 전화해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근무시간 이후에도 전화번호나 메시지를 남겨놓으면 다음날 즉시 전화로 답변해준다.
교육부는 전화 민원 상담에 중점을 둔 뒤 점차 인터넷 민원과 방문 민원 원스톱처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에 접수되는 민원은 연간 3만1천여 건으로 인사나 복무, 보수 등 초·중등 교원 관련 민원이 10월을 중심으로 40% 이상 차지하고 대입 관련 민원은 1~2월에, 학교 배정 및 전·입학 관련 민원은 3~4월에 집중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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