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겨울방학 무료 문화예술체험교실

'인터넷 홈페이를 클릭하세요. 그러면 공연 초대권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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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는 '2005 겨울방학 무료 문화예술체험교실'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울산, 강원, 전북 등 8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문화 소외 계층인 전국의 보육원, 공부방 어린이 등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음악, 연극, 미술,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104회 열린다.

공연은 지난해 11, 12월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실시한 '공부방 어린이 문화예술체험 교실'에서 가장 호응이 높았던 '난타', 연극 '내친구 플라스틱'뿐 아니라 '얌모얌모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작품으로 구성된다.

'얌모얌모 콘서트'의 경우 개그맨 전유성이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 공연을 부드럽고 재미있게 연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페라 '라보엠'도 전문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에서 기존 오페라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내용을 각색했다.

대구의 경우 △26, 27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오페라 '라보엠' 공연 △27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난타' △2월 1, 2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우리소리여행' △2월 14, 15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 '얌모얌모콘서트' △2월 22, 23일 대구시민회관 연극 '도깨비 스톰' △2월 23, 24일 오후 2시 봉산문화회관 '내친구 플라스틱'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개별 신청은 받지 않으며 보육원, 공부방 등의 교사가 인터넷 홈페이지(www.happyart.or.kr)에 접속한 뒤 '2005 겨울방학 문화나눔 체험교실' 배너를 클릭, 회원 가입 후 게시판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단체가 많을 경우 문화 소외 지역 어린이를 우선으로 선정, 공연에 초청한다.

문의 02)784-0952.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