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사업에 3천503억
경북도는 올해를 '수질환경 개선의 해'로 정하고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상수도 시설 및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 18개 사업 1천159개 지구에 3천503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오염총량관리제에 대비해 낙동강 수계 내 단위 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환경기초 시설의 방류수와 폐수배출업소 관리에 적극 나서는 한편 자정능력을 상실한 오염하천에 52억 원을 투입해 오염물질 준설과 우수·오수 분리관 설치, 인공습지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 하천정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낙동강 수계관리 기금 569억 원을 확보, 낙동강 상류지역에 집중 투자하고 낙동강 수계 23개 주요지점별 목표수질을 설정해 오염 총량 관리제 기본계획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노후관 교체사업 등에 총 656억 원을 들일 계획이다.
아울러 낙동강 등 주요하천의 상수원 수질을 2급수 이상으로 개선하고 하천 기능의 복원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8개 사업에 총 2천226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분야별 사업계획을 보면 △하수종말처리시설 53개소 990억 원 △하수관거 정비 40지구 829억 원 △분뇨 및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10개소 70억 원 △공중화장실 확충 및 개선 25개소 14억 원 등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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