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홈페이지가 네티즌의 분노의 글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결식아동에게 지급한 '부실 도시락' 때문입니다.
서귀포지역 시민단체인 탐라자치연대는 지난 8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부실 도시락'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도시락에는 빵 한 조각과 메추리알 몇 개, 맛살 서너 점, 단무지, 튀김 한 점 등이 고작이었습니다.
군산에서도 부실도시락이 결식아동에 제공돼 파문이 번지고 있습니다.
군산지역 부실 도시락에는 건빵이 들어있기도 했답니다.
어느 누가 봐도 2천500원짜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도시락입니다.
이와 관련 강상주 서귀포시장이 지난 11일 '결식아동 부실 도시락 제공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지만 네티즌의 분노는 숙지질 않습니다.
야후 검색센터의 13일 급상승 인기검색어 9위에 '서귀포시청'이 올랐습니다.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온통 항의의 글뿐입니다.
'서귀포시청 공무원은 점심 때 뭘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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