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최흥석)은 12일 1억4천만 원대의 중국산 압착 건고추 14t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최모(41·경북 군위군)씨를 구속하고 천모(48·경북 경산시)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최씨 등은 중국 청도에서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화물선 컨테이너를 이용, 정상화물인 철물자재(핀 등)로 수입신고하면서 컨테이너 안쪽에는 건고추를 싣고 입구에는 정상화물인 철물자재를 싣는 이른바 '커텐치기 수법'으로 건고추를 밀수입한 혐의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