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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보호계통 고장으로 지난 6일 발전을 중단했던 100만㎾급의 가압경수로형 울진 원자력 5호기가 5일 만인 11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울진원자력본부 측은 12일 "고장원인인 제어봉 위치 지시 전송기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11일 오전 9시35분에 발전을 재개했다"며 "현재 출력을 상승시키고 있는 만큼 12일 오후 1시30분쯤 전출력 운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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