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투입…지역업체에 맡겨
계명대가 2천석 규모의 첨단 대규모 공연장(조감도)을 만든다.
계명대 이사회는 10일 성서캠퍼스 동편 대학원 남쪽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에 2천석 규모의 공연장을 짓기로 하고 18일 공개입찰에 부칠 예정이다. 이사회는 7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공연장 시공업체를 대구·경북 소재 업체로 한정, 지역 건설경기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대공연장은 음악회나 오페라, 뮤지컬을 비롯 연극, 무용, 대중음악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콘서트홀로 설계됐다. 시설로는 1천932석의 객석과 1천300평의 무대, 부속시설이 들어선다.
또 계명대는 대공연장과 함께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6천 평 규모로 음악·공연예술대학 건물도 함께 짓는다는 계획이며 이 건물에는 강의실과 중·소강당을 비롯, 오케스트라실, 음악감상실, 스튜디오, 전자음악실 등을 만든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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