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대구·경북 내일모레쯤 풀릴 듯

입력 2005-01-10 14:07:10

10일 오전 대구의 체감온도가 -12℃를 밑도는 등 대구·경북 전 지역이 꽁꽁 얼어붙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0일 최저기온은 봉화 -16.5℃, 의성 -15.3℃, 안동 -11.2℃, 상주 -9.8℃, 대구 -6.9℃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11일부터 조금씩 날씨가 풀려 12일쯤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사진: 한겨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9일, 중무장한 강태공들이 일요일을 맞아 꽁꽁 얼어붙은 시골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하며 겨울 한파를 즐기고 있다. 경북 의성군 의성읍 구룡지에서. 박노익기자 noi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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